야닉 시너가 쓰는 실제 라켓 알아보기

야닉 시너는 실제로 어떤 라켓을 쓸까요

지난 글 알카라즈에 이어 야닉 시너의 라켓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황금 세대라는 이탈리아 테니스계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야닉 시너! 시원시원한 스트록과 코트 커버력, 멘탈 등 차세대 에이스로써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일단, 시너의 라켓은 조코비치의 라켓과 같은 헤드 스피드 라인의 페인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디테일하게 보면 헤드 스피드 MP 모델의 프링팅과 같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도 스피드 MP 를 쓸까요??
 

시너의 실제 라켓 스펙

 
시너도 일반 프로들처럼 프로스탁 라켓을 사용합니다. 모델명은 헤드의 TGT 301.4 이고요.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Head size: 100 sq inches
Length: 27 inches
Strung Weight: 325 grams
Balance: 33.3 cm balance
Swing weight: 340 (Strung)
String pattern: 16×19
 
시너의 스펙은 알카라즈와 마찬가지로 일반 남성 동호인의 라켓 스펙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전문가들은 시너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트록 테크닉이 그의 엄청난 스트록을 만들어낸다고 하네요. (라켓은 보조일뿐...ㅎㅎㅎ)
 

스트링 셋업

스트링 모델은 헤드 호크 터치 모델이며, 28 kgs (61 lbs) 로 상당히 높은 텐션을 쓰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시나, 시너의 테크닉이 이런 하드한 세팅에서도 부상을 입지 않는 요인이지 않나 싶습니다.

 
차세대 에이스들의 라켓은 기존 선수들의 스펙에 비해 좀더 가벼운 것이 특징인데, 단순히 몇몇 선수들의 특징일지 아니면 트렌드의 변화인지는 좀더 두고봐야겠습니다.